계절밥상은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을 포장, 배달해주는 ‘계절밥상 그대로’ 서비스를 23일 선보였다.
▲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계절밥상이 매장 음식을 포장, 배달해주는 '계절밥상 그대로' 서비스를 23일 출시했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고추장 불고기, 마포식 돼지양념구이, 쌈장치킨 등 ‘직화구이’ △계절에 맞는 재료들을 활용한 ‘계절 덮밥과 비빔밥’ △ 간식과 분식을 포함한 ‘주전부리’ 등 3가지 카테고리, 20여 종의 메뉴와 5월 6개 매장에 시범 출시됐던 ‘계절밥상 도시락’ 3종이다.
1만2900원과 1만3900원에 제공되는 직화구이 메뉴에는 제철 쌈과 양념, 국수가 함께 제공된다. ‘장어강정 덮밥’과 ‘매콤가지 덮밥’ 등 계절 덮밥과 비빔밥 메뉴는 6900원에서 9900원, ‘씨앗호떡’과 ‘누룩숙성 옛날 치킨’, ‘분식 세트’ 등 주전부리 메뉴는 3900원에서 1만9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계절밥상 그대로 서비스는 ‘매장 픽업’과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 배달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0만 원어치 이상 구매할 때 매장에 직접 전화해 주문하면 배달료는 무료다.
계절밥상은 5월 6개 매장에 시범 출시했던 ‘계절밥상 도시락’ 3종도 전 지점에서 제공하도록 확대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외식 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계절밥상은 매장 중심의 브랜드 운영에서 벗어나 판매 제품과 방식을 다각화해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외식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