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영주 "고용쇼크가 최저임금 인상 탓만은 아니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8-22 19:1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 쇼크’의 원인을 최저임금 인상으로만 돌릴 수 없다고 봤다.

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이번의 고용 악화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의 급격한 구조조정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등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2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주</a> "고용쇼크가 최저임금 인상 탓만은 아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야당 의원들이 7월의 취업자 수 증가폭을 놓고 질타를 퍼붓자 해명한 것이다.

7월 취업자 수는 2017년 같은 기간보다 5천 명 증가에 머물러 8년6개월 만에 1만 명을 밑돌았다. 

김 장관은 이번의 고용 부진을 놓고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천 명에 그친 것은 국민에게 굉장히 송구한 일”이라며 “정부가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자리 예산으로 54조 원을 썼는데도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지적을 받자 “고용부는 일자리에 실제로 들어가는 예산 19조2천억 원 가운데 13조 원만 집행한다”면서도 “13조 원을 집행하지만 결과가 나빴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도소매업과 숙박업 등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의 타격이 컸다는 비판에 김 장관은 “여성과 청년 고용이 미미하게 늘었지만 최저임금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2017년에 최저임금을 그만큼 올려 한계소비계층의 생활이 나아졌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비판을 놓고 “2018년 최저임금은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됐다”며 “당시 위원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했고 국회에서도 최저임금에 관련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검찰, '한전 입찰 담합'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청와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 안 해"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
블룸버그 "중국 정부, 1분기 중 중국 기업의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비상계엄 연루 '방첩사' 완전 해체, "권력기관화돼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지주 70조 공급키로
[채널Who] 작년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최대 규모,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