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8-21 17: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 17일 파나마 콜론에서 열린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글루스키 AES 사장, 박영호 포스코건설 본부장,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 박상훈 파나마 한국대사, 말파스 미국 재무부 차관.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포스코건설은 17일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콜론에서 381MW(메가와트)급 규모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 웨인버그 미국 에너지부 차관, 말파스 미국 재무부 차관, 박상훈 파나마 한국대사, 발주처인 글루스키 AES 사장, 박영호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바렐라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 협조로 무사히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함께 파나마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할 작품”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본부장은 “현지 노조와 갈등, 긴 우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 준공으로 파나마 전력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남미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의 발전소로 공사금액은 7500억 원에 이른다. 파나마 총발전량의 23%를 생산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약 1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5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해 27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중남미에서 진행된 가스복합발전 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