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완성차사업 하거나 관련 업체 인수합병할 계획 없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8-21 11:5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완성차회사 인수합병(M&A)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사내 미디어인 ‘삼성전자 라이브’에 올린 공지문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완성차사업을 하거나 관련 업체를 인수합병할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완성차사업 하거나 관련 업체 인수합병할 계획 없다"
▲ 경기 수원시의 삼성전자 본사 사옥.

삼성전자는 “최근 선정한 미래 성장사업과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가 있어 정확히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중심으로 전장부품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완성차사업 진출이나 관련업체 인수합병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그룹이 최근 18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완성차사업 재진출설이 제기됐다.

삼성전자가 전장부품, 삼성전기와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미래 자동차시장에 진입할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BMW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소문 확산이 사업에 악영향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공식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