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폭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김 회장은 18일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의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를 확인하고 지원을 논의했다고 농협금융지주에서 19일 밝혔다.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18일 전라북도 익산시의 한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김 회장이 찾은 농가는 포도를 본격적으로 수확할 때인데도 폭염 때문에 과실이 제대로 영글지 않아 손실 규모가 전체 수확량의 8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 회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고 폭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해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보험금도 빨리 지급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은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해 평가를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을 마치는 대로 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농협손해보험뿐 아니라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도 폭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 금리 우대, 보험금의 신속한 지급 등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 생수도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