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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목표주가 낮아져, 자회사 CJ푸드빌 CJ올리브네트웍스 부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6 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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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CJ푸드빌과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자회사의 영업이익 감소가 CJ 실적과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J 목표주가 낮아져, 자회사 CJ푸드빌 CJ올리브네트웍스 부진
▲ 김홍기 CJ 대표이사.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CJ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4일 14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회사인 CJ푸드빌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비용 증가와 영업이익 부진이 지주사인 CJ 실적에도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외식시장 불황으로 CJ푸드빌의 순손실이 확대되면서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부진한 점포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 등 매장의 직영점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아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가 수익성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CJ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625억 원, 영업이익 3013억 원을 봤다. KTB투자증권이 집계한 증권가 평균 예상치보다 영업이익이 9.9% 밑돌았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올리브영 점포 수를 늘린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서비스부문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추진중인 제품 라인업 개선 등 수익성 추진 전략과 CJ푸드빌의 점포 구조조정 효과가 향후 CJ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CJ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조8411억 원, 영업이익 1조472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의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0.3% 늘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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