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과 카드사 대출광고에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명시해야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8-14 18: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가 앞으로 대출 광고를 할 때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저축은행이 새 지점을 낼 때 자본금 요건은 완화됐다.
 
저축은행과 카드사 대출광고에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명시해야
▲ 금융위원회는 상호저축은행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상호저축은행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21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는 대출 상품을 광고할 때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과 신용등급이 하락할 때 금융거래 관련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넣어야 한다. 금융 소비자가 대출을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저축은행 지점 설치 규제는 완화된다.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들이 저축은행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금융위는 개정안을 통해 지점 추가에 따른 자본금 요건을 현행 기준보다 50% 완화했다. 기존에는 저축은행이 지점을 한 개 늘리려면 지역에 따라 40억 원~120억 원을 증자해야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