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방부, 기무사 불법행위 관련자 고위간부 26명 추가로 원대복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8-13 13:5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공작 등에 관련된 기무사 고위간부 26명이 추가로 원래 소속 부대에 돌아간다.

국방부에 따르면 계엄령 문건 작성 책임자였던 소강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육군 소장)과 기우진 5처장(육군 중장)이 원 소속부대로 복귀한데 이어 13일 장성 2명을 포함한 26명의 기무사 고위간부들이 원대 복귀 조치된다.
 
국방부, 기무사 불법행위 관련자 고위간부 26명 추가로 원대복귀
▲ 과천 기무사령부 입구.<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원래 소속 부대로 돌아가는 인원은 3대 불법행위 관련자 가운데 관여도가 높은 사람을 먼저 추린 것"이라며 "앞으로 원대 복귀가 이뤄질 인원도 심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원대 복귀 대상은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공작 등 3대 불법행위로 확대해 육·해·공군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일 원대 복귀 대상에는 계엄령 문건에 관여한 소 소장과 기 중장 등 육군 장성 2명만 해당됐다. 

이로써 장성 4명을 포함해 영·위관급 장교, 군무원 등 모두 28명의 기무사 간부가 원대 복귀 조치 대상이 된 셈이다.

안보지원사 창설 준비단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새로 제정한 안보지원사령(대통령령)이 의결되면 기무사 인원 가운데 안보지원사에 남을 인원과 원래 소속 부대로 복귀할 인원을 마저 선별하기로 했다.

안보지원사는 기존 기무사 인원 4천200여명의 30%가 감축된 2천900여명으로 구성된다. 1천300여명이 원래 소속 부대로 돌아가는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