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위성호, 삼성페이와 베트남에서 신한은행 선불카드 서비스 시작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8-13 11: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4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위성호</a>, 삼성페이와 베트남에서 신한은행 선불카드 서비스 시작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이 7월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삼성전자 호치민법인에서 열린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삼성페이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선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7월 삼성전자와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식'을 맺은 데 따라 신한은행은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삼성페이가 함께 내놓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온라인 전용카드로 발급되기 때문에 삼성페이가 가능한 휴대폰 사용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에 탑재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로 자동충전 및 이체, 결제도 가능하다.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와 삼성페이의 MST방식(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을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과 삼성페이는 올해 안으로 온라인 결제와 고지서 납부 등 추가 서비스도 내놓기로 했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9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짧은 시간에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 정책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시장은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신한은행은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페이와 제휴를 통해 은행업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 행장의 ‘디지털 퍼스트’ 전략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으로 확대되면서 베트남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신한베트남은행은 메신저서비스 ‘잘로(Zalo)’와 부동산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전자지갑 ‘모모(MoMo)’ 등 베트남 대표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