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신한카드는 마케팅 실행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도와주는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샵'을 12일 무료로 선보였다.
▲ 신한카드는 12일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샵'을 무료로 공개했다. |
마이샵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통한 고객 매칭 알고리즘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을 공급자에게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마이샵에 가입한 가맹점주는 마이샵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직접 쿠폰 발행, 이벤트 홍보 등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매장의 시간대별, 성별, 연령별 이용 패턴 등의 매출 현황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행한 마케팅의 효과를 분석할 수도 있다.
또한 가맹점주는 신한카드 마이샵을 활용해 멤버십 쿠폰이나 카드 발급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포인트·스탬프 적립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마이샵을 통해 금융·세무·법률 업무 대행 서비스, 문자메시지나 푸시 알림을 통한 홍보 서비스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여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이용료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마케팅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