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사전예약 방식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1일~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 롯데마트는 8월1일~10일까지 열흘 동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
롯데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2016년 롯데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20%였는데 2017년 35%로 올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한우 냉동갈비세트와 3만 원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3.5% 더 팔았다.
1만 원 이하의 실속형 양말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보다 82.6%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306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9월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한우 선물세트와 과일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이끌 것”이라며 “1만 원 이하 일상용품 선물세트와 패션잡화 선물세트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