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그룹, 2022년까지 22조 투자하고 3만5천명 신규 채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8-12 11:4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22조 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3만5천 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2022년까지 핵심사업과 신사업에 한해 평균 4조4천억 원씩 모두 2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 2022년까지 22조 투자하고 3만5천명 신규 채용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관계자는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중장기 전략을 통해 2018년 현재 70조 원 수준인 그룹 매출 규모가 2023년에 1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분야에 4조 원, 석유화학부문에 5조 원,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신규 리조트와 복합 쇼핑몰 개발 등 서비스산업에 4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화그룹은 글로벌 1위 태양광회사로서 위치를 다지고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에도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분야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금융부문에서는 별도로 추가 투자 규모를 정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5년 동안 3만5천여 명 규모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은 향후 5년 동안 해마다 7천여 명을 채용하게 되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그룹의 연간 채용 규모는 3천~4천 명 수준이었지만 2016년부터 태양광공장 등을 세우면서 채용 규모가 6천여 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한화그룹은 이밖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청년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펀드를 운영하고 한화그룹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플러스’를 통해 청년 취업을 돕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이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도 벌인다.

또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회사에 저금리 대출 등 자금을 지원한다. 또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 연구개발, 안전환경 관리, 해외 판매 등도 돕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