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공정위 전 부위원장 신영선, '퇴직간부 특혜취업' 혐의로 구속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8-10 16:0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퇴직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운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신 전 부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정위 전 부위원장 신영선, '퇴직간부 특혜취업' 혐의로 구속돼
▲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이 부장판사는 “추가 보강수사 내용을 보면 피의사실에 관한 소명이 있고 피의자 지위나 태도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7월26일 검찰은 신 전 부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새로 확보한 ‘퇴직자 재취업 리스트’ 문건과 관계자 진술 등을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이 문건에는 불법취업과 관련된 내용이 공정위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처장, 운영지원과장에게 보고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위원장은 퇴직 예정자들을 주요 대기업들과 연결해 재취업하도록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는 퇴직한 해부터 5년 동안 본인 업무와 관련이 있는 기관·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검찰은 인사업무를 맡는 운영지원과장이 정년을 앞둔 고위 간부들을 민간기업에 알선하고 이를 대가로 기업들을 감독할 때 위법행위를 봐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신 전 부위원장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초까지 공정위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