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에 이어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8-10 12:0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미국 선사로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을 3척 수주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10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7월 말 미국 선사 델로스시핑로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에 이어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수주
▲ (왼쪽부터)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배는 9만3천㎥급 초대형 에탄운반선이다. 

델로스시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을 향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계약도 걸어뒀다고 트레이드윈즈는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델로스시핑은 앞서 삼성중공업에도 같은 사양의 초대형 에탄운반선을 확정적으로 3척 발주하고 향후 3척을 추가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계약도 걸었다. 

삼성중공업은 7월20일 선사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특수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이 배가 델로스시핑으로부터 확보한 초대형 에탄운반선이라는 것이다. 당시 삼성중공업은 이 배를 척당 1385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렇게 되면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델로스시핑으로부터 확정적으로 확보한 신규 수주금액도 약 41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속..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상승에도 증권가 회의적, 전기 항공기 승인 리스크 남아
[10·15대책]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확대, 15억~25억 주택 주담대 한..
보다폰 유럽에 삼성전자 통신장비 대규모 도입 예정, "중국 화웨이 대체"
[컨설팅리포트]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경력직 인재상의 변화
유안타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제재 영향 거의 없어, 제재 확대 땐 오히려 한..
국제연구진 "글로벌 산림 보호목표 심각히 미달", 손실면적 계속 늘어났다
최근 5년간 20대 건설사 현장서 148명 사망,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