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방식 놓고 소유주 갈등 깊어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8-08 18:0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송파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집행부가 일대일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일부 소유주들의 목소리를 배제하면서 소유주들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방식 놓고 소유주 갈등 깊어져
▲ 서울 송파 잠실우성아파트.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놓고 아파트 소유주들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일부 소유주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해 2017년 5월 출범한 ‘우사모’는 현재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대일 방식(용적률 250%)으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집행부(추진위원장 유재창)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집행부는 용적률 300%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용적률 300%는 법적 상한 용적률로 이 방식대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 임대주택 등을 의무적으로 재건축단지에 포함해야 하고 기부채납 비율도 높아진다.

서울시와 임대주택 구성과 기부채납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재건축사업이 지체될 가능성이 높아 최근 서울 강남4구 일대에서는 임대주택 등을 제외한 용적률 250%의 일대일 재건축사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사모는 현재 재건축사업 여건을 놓고 볼 때 일대일 재건축 방식이 소유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재건축 설명회를 열어 소유주들의 선택을 받자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집행부는 일대일 재건축 방식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우사모는 일대일 재건축 방식의 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별도의 사무실까지 마련해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집행부는 일대일 재건축 방식에 동의하는 소유주들이 많이 사는 12동, 13동을 재건축사업에서 제외하기 위한 토지분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집행부는 8일 오후 7시에 추진위원회를 열고 추진위원장의 연임과 토지분할 소송에 필요한 재원 20억 원을 확보하는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우사모는 추진위원회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집행부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