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회 특수활동비 황우여 6억2천만 원, 김진표 5억6천만 원 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8-08 16:0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우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 특수활동비를 가장 많이 지급받은 의원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8일 참여연대가 공개한 2011~2013 국회 특수활동비 지급내역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모두 21명이 1억5천만 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받았다.
 
국회 특수활동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5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우여</a> 6억2천만 원, 김진표 5억6천만 원 받아
황우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은 당직자 이름으로 특활비를 수령했다. 이를 포함하면 황우여 전 원내대표가 6억2341만 원으로 가장 많은 특활비를 받았다. 

이한구 전 원내대표가 5억1632만 원, 최경환 전 원내대표는 3억3814만 원의 특활비를 받았다. 김무성 전 원내대표도 2억1836만 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민주통합당 소속으로는 김진표 전 원내대표가 모두 5억585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병헌 전 원내대표는 3억8174만 원, 박기춘 전 원내대표는 2억3590만 원을 받았다.

참여연대는 “국회 특수활동비 내역을 수령인별로 살펴본 결과 국회가 기밀수사나 정보 수집 등을 위해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 특수활동비가 감시와 통제 없이 쌈짓돈처럼 지급됐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구체적 사용 내역을 즉각 공개하고 특수활동비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특수활동비 항목 자체를 폐지해 예산 자체를 편성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