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웅제약 목표주가 낮아져, 영업이익 뒷걸음 3분기도 계속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8-07 07:5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대웅제약 목표주가를 2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했다.
 
대웅제약 목표주가 낮아져, 영업이익 뒷걸음 3분기도 계속
▲ 윤재승 대웅제약 대표이사 회장.

대웅제약 주가는 6일 19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에 매출 235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이 28.3%가 줄어들었다.

대웅제약이 도입한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와 항응고제 ‘릭시아나’ 매출이 각각 91억 원, 36억 원을 내며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3분기에도 충북 오송 신공장의 감가상각이 실적에 반영되고 수익성이 낮은 도입품목 판매(상품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에 영업이익 126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영업이익 증가가 4분기에나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제인 ‘나보타’ 미국 진출은 기대되나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