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실무형 인재’를 키운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에서 이화여대와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T-WorX’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6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사진 맨 왼쪽)과 조일현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장(사진 맨 오른쪽)이 인턴십 프로그램 ‘T-WorX’에 참여중인 이화여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WorX는 SK텔레콤과 대학이 연계해 2~3학년 학부생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정 기간 근무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준다. 현재 250여 명의 대학생이 T-WorX 프로그램을 통해 7월부터 SK텔레콤에서 근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실리콘밸리의 산학 상생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T-WorX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실리콘밸리의 산학 협력은 대학이 학생을 기업에 추천하는 데서 나아가 기업과 공동으로 학생을 육성해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SK텔레콤은 T-WorX 프로그램을 통해 통해 젊은 아이디어와 감각을 기업문화에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의 새로운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화여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우수한 여성 인재를 키우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