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TB투자증권, 벨기에 국제공항 사무용건물 투자펀드 성공적 판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8-03 15: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B투자증권이 1800억 원 규모의 벨기에 오피스빌딩에 투입된 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KTB투자증권은 유럽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매입한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의 사무용 건물에 투입된 펀드의 재판매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KTB투자증권, 벨기에 국제공항 사무용건물 투자펀드 성공적 판매
▲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KTB투자증권은 3월 1800억 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1800억 원 가운데 1000억 원은 벨기에 현지은행의 대출을 통해 마련했고 800억 원은 KTB투자증권이 해외부동산 투자펀드로 조달했다.

KTB투자증권은 이 펀드를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해 성공적으로 투자 회수를 마쳤다.  

이 건물은 글로벌 기업 등 신용등급이 높은 임차인들이 들어와 있고 평균 임대 기간은 15년이다. 이 건물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KTB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브뤼셀 국제공항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와 인접하고 있어 유럽 안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환승 역할을 주로 한다. 벨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공항발전계획에 따라 공항 안에 시설투자와 상업지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병수 KTB투자증권 대체투자팀 팀장은 “브뤼셀 국제공항은 유럽의 허브 공항으로 오피스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내는 우량한 해외 부동산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