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ENM 한류축제 '케이콘', 올해는 9월 태국에서 열린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8-02 14:5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이 올해 한류 행사 '케이콘'을 동남아시아 태국에서 처음으로 연다. 

CJENM은 9월 태국에서 한류 행사 ‘케이콘(KCON)’을 ‘케이콘 2018 태국’이라는 이름으로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CJENM 한류축제 '케이콘', 올해는 9월 태국에서 열린다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케이콘은 CJENM이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여는 한류 축제다.

케이콘은 콘서트와 전시 행사(컨벤션)를 결합한 형태의 복합 행사로 CJENM은 케이콘을 통해 관객들에게 케이팝 공연, 드라마나 영화 등 한국 콘텐츠, 한국 음식, 한국 패션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케이콘 2018 태국은 9월29일과 9월30일 이틀에 걸쳐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CJENM이 동남아 지역에서 케이콘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CJENM은 태국에서 케이콘을 열어 근처 동남아 국가에 문화적 영향력이 큰 태국을 문화 거점으로 삼고 동남아 한류 열풍의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형관 CJENM 음악콘텐츠 유닛장은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케이콘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태국은 동남아시아 전체에 문화적 영향력이 큰 국가인 만큼 한국 문화와 노래를 필두로 현지인들이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JENM은 그동안 현지법인을 세우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태국을 공략해왔다.

CJENM은 “2012년 CJ오쇼핑의 태국 법인 ‘GCJ’ 설립과 2016년 CJE&M의 태국 법인 ‘True CJ Creations’ 설립 등 합병 전부터 꾸준히 태국에 진출을 시도했다”며 “태국은 현지법인 GCJ가 출범 5년 만에 흑자를 냈고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쇼미더머니’ 등 한국 방송 콘텐츠의 판권과 포맷 구매가 활발해 한류의 확장성이 검증된 시장”이라고 말했다.

CJENM은 2012년부터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케이콘을 열며 한류 확산을 이끌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