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코스피지수 2300선 되찾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8-01 18:5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되찾았다. 글로벌 무역분쟁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도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올랐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코스피지수 2300선 되찾아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일하는 모습. <연합뉴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 종가가 2300선을 넘어선 것은 7월16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7월31일 블룸버그 등이 미국과 중국이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협상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자 글로벌 무역분쟁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따라 해외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국내 수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장중 231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418억 원, 개인투자자는 6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65%)와 셀트리온(3.31%), 포스코(1.2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네이버(1.68%), KB금융(0.56%)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81%)와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 등의 주가는 내렸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3포인트(1.9%) 오른 790.25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테크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된 가운데 제약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5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나노스(-2.4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96%, CJENM 3.62%, 메디톡스 2.10%, 신라젠 11.69%, 바이로메드 3.81%, 펄어비스 0.23%, 스튜디오드래곤 4.44%, 에이치엘비 6.31% 등이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9원(0.2%) 오른 1120.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