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페이스북, 정치적 목적 의심되는 가짜 계정 32개 지워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8-01 17:3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페이스북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 계정 32개를 삭제했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2017년 3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만들어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가짜 계정 32개를 지웠다.
 
페이스북, 정치적 목적 의심되는 가짜 계정 32개 지워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삭제된 계정의 이름은 아즈틀란 워리어(Aztlan Warriors), 블랙 엘레베이션(Black Elevation), 리지스터스(Resisters) 등이다.

이 계정으로 올린 게시물은 모두 9500개가 넘고 게시물 구독자 수(팔로워)는 29만 명을 넘었다. 

이 계정은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가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다만 이번에 삭제한 새 가짜 계정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