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 부진 타개 위해 마케팅 확대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01 11:4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TV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실적에 악영향을 받더라도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하지만 스마트폰과 가전사업 실적은 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 부진 타개 위해 마케팅 확대해야"
▲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스마트폰과 TV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본 원인이 마케팅비 지출을 줄인 데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4.2%에서 올해 상반기 21.3%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비 비중은 늘어난 반면 마케팅비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 수요 부진으로 적극적 판촉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수요 침체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에 악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과 가전을 담당하는 CE부문에서 모두 상반기보다 줄어든 영업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강력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TV사업에 지나치게 방어적 전략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장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더라도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비 투입을 늘려 더 공격적으로 판촉활동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 기업가치가 재평가받으려면 메모리반도체 이외에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반등 계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