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C녹십자 목표주가 하향, 남반구 독감백신시장에 경쟁자 나와 고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8-01 08:1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실적 기여도가 높은 남반구 지역 독감 백신 수출이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GC녹십자 목표주가 하향, 남반구 독감백신시장에 경쟁자 나와 고전
▲ GC녹십자로고.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GC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월31일 GC녹십자 주가는 17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GC녹십자는 남반구 지역 독감 백신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경쟁 기업이 진입하면서 2분기에는 독감 백신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줄었다"며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파악했다.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97억 원을 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GC녹십자는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으나 이에 관한 투자불안 심리는 6월 중순 이후 주가가 20%안팎 하락하면서 이미 반영됐다"고 파악했다.

GC녹십자는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3238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영업이익은 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