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PC방 운영 전문회사 '십년지기'를 인수했다.
넥슨은 31일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을 통해 PC방 운영 솔루션 개발사 ‘십년지기’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운영관리 프로그램과 결제체계 등의 솔루션에 십년지기가 보유한 게임 실행기 및 오류 보완(패치) 기술 등의 솔루션을 합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화 엔미디어플랫폼 대표이사는 “십년지기는 PC방 실행기 및 오류 보완 기술분야에서 개발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회사”라며 “앞으로 십년지기와 협력을 통해 PC방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순철 십년지기 공동대표는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광고 플랫폼 및 관리 솔루션분야의 선두 사업자”라며 “엔미디어플랫폼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넥슨 자회사다. 2016년 6월 넥슨에 인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