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공공기관 올해 채용 증가, 상반기 신규 채용목표의 55% 달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7-27 14:3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공기관이 상반기에 1만5347명을 채용하며 올해 채용목표의 55%를 달성했다.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 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38개 공공기관은 상반기에 1만5347명을 새롭게 채용했다.
 
공공기관 올해 채용 증가, 상반기 신규 채용목표의 55% 달성
▲ 공공기관이 상반기 1만5천여 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정부는 3월 2018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 목표를 애초 2만3천 명에서 2만8천 명으로 확대했는데 공공기관은 상반기에만 목표의 55%를 채웠다.

상반기 채용 규모는 2017년 전체 채용 규모 2만2554명의 68% 수준이다.

공공기관이 정부의 계획대로 올해 2만8천 명을 새롭게 뽑으면 2018년 신규 채용 증가율은 24.1%로 5년 만에 두 자릿수를 보이게 된다.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증가율은 2014년 2.1%, 2015년 9.5%, 2016년 8.7%, 2017년 7.4% 등 최근 4년 동안 계속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인크루트는 공공기관이 하반기에도 채용을 활발히 벌여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한국철도공사는 하반기 신규 채용으로 기존 계획보다 400명 늘어난 1천 명을 뽑는다. 이미 하반기 서류접수를 마감한 한국도로공사는 115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0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력공기업 9곳은 하반기 1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도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대기업을 제치고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형태' 1위에 올랐다”며 “공공기관의 채용 확대가 민간기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