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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예비율 10% 넘겨, 전력수급 당분간 안정적 국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7-26 1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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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전력 수요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력 수급이 당분간 안정적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전력 수급 예보를 통해 “최대 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로 최대 전력은 8950만kW(킬로와트)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력예비율 10% 넘겨, 전력수급 당분간 안정적 국면
▲ 전력거래소의 26일 최대 부하전망.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이 시간대 예비력은 951만kW, 예비율은 10.6%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예비력은 ‘정상’ 상태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최대 전력 수요는 때 이른 무더위로 23일 사상 처음으로 9천만kW를 넘어선 뒤 24일에는 9248만kW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예비율은 24일 7.7%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무더위가 조금 꺾이면서 25일 최대 전력 수요는 9040만kW로 떨어졌다. 예비율도 9.8%로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폭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25일 최고 기온이 24일보다 하락했고 습도도 다소 낮아져 최대 전력 수요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26일은 25일과 유사한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 전력 수요는 25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수요 감소 추세가 한동안 이어지다 8월 초부터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진행한 ‘최근 전력 수급 상황 및 향후 대응 방향’ 브리핑에서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전력 수급 여건이 호전될 것”이라며 “여름철 전력 피크는 기업이 대부분 조업에 돌아오는 8월 2주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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