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대법관 후보 이동원 "법원행정처 해체도 검토할 수 있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7-25 17:0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법원행정처를 해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보였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원행정처 폐지와 관련한 질문에 "법원행정처 해체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법관 후보 이동원 "법원행정처 해체도 검토할 수 있다"
▲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그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는 대신 사법행정 총괄업무를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사법행정회의에 맡기자는 사법발전위원회 건의안에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사법발전위원회는 17일 '법원조직법을 개정해 사법행정의 총괄기구로 사법행정회의를 설치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출했다.

이 후보자는 대법원장의 모든 사법행정권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사법행정권한은 대법원장에 주어진 권한으로 대법원장의 권한을 없애는 것은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에 위배된다"며 "사법행정의 의사결정 절차를 투명하게 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법조계의 기수문화가 재판거래와 법관 사찰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을 두고 "법조계의 기수문화가 법원 인사제도의 안정에 기여한 바는 있지만 사회가 발전적으로 가는 데는 지장이 됐다"며 "앞으로는 기수에 얽매이지 않고 재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