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로 2분기 부품사업 부진 만회하고 넘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7-25 14:4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 호조를 앞세워 2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카메라 모듈과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봤지만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강력한 호황이 이어지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로 2분기 부품사업 부진 만회하고 넘쳐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기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98억 원, 영업이익 2068억 원을 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 늘고 영업이익은 193%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해 삼성전기가 카메라 모듈과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사업에서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모듈솔루션부문 매출은 611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7% 줄었다. 기판솔루션부문 매출은 1995억 원으로 같은 기간 6%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략 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해 카메라 모듈 매출이 줄었다"며 "올레드 패널용 기판과 스마트폰 프로세서용 기판의 공급량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적층세라믹콘덴서를 담당하는 컴포넌트솔루션부문 매출은 8686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0% 급증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가파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전기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IT기기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 판매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증했다"며 "네트워크 기지국과 자동차 전장부품분야로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고부가 스마트폰 부품의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성장을 낙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