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2018-07-25 14: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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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고급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1924’ 판매망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넓힌다.
하이트진로는 25일 일품진로1924를 대형마트 등 가정용 유통망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1924'.
8월부터 편의점에도 일품진로1924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6월 일품진로1924를 출시한 뒤 사무실 상권이나 업소 등에 우선 공급했다.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가정용 유통망에 일품진로를 공급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고급소주는 집에서 혼자 술을 먹는 문화의 확대에 힘입어 최근 가정용 유통망의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가정용 유통망에서 일품진로를 공격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일품진로 단품뿐 아니라 명절 선물세트 등을 내놓았다.
올해 안에 숙성 연도 수가 큰 소주 제품을 내놓고 고급 소주시장의 규모를 키우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가정용 유통망의 일품진로1924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고급 소주를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지고 세분되는 데에 대응해 국내외에서 고급 증류식 소주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