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북한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 착수, 비핵화 약속 첫 발 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24 14:3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이 탄도미사일 실험장인 ‘서해 위성 발사장’을 해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3일 “북한이 서해 위성 발사장의 주요 시설들을 해체하기 시작했다”며  “20일부터 22일까지 서해 위성 발사장의 발사대에 세워진 대형 크레인이 부분 해체됐다”고 밝혔다.
 
북한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 착수, 비핵화 약속 첫 발 떼
▲ 발사대가 부분 해체된 서해 위성 발사장. <38노스>

38노스는 “서해 위성 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의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첫 단계를 밟았다”고 말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 위성 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 가운데 하나다.

2017년 3월18일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백두산 엔진’이라 불리는 신형 미사일 엔진의 연소 실험이 성공하자 이를 지켜본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개발자를 업어 주기도 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만3천 킬로미터의 ‘화성-15형’ 미사일도 이곳에서 개발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리 정부도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와 관련해 이미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38노스에서 보도한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와 관련된 동향 보고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보고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통일부도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 작업을 두고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들이 차질 없이 잘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