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조선3사가 애타게 기다리던 선박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7-23 11:4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선박 종류의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조선3사 등 한국 조선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조선가지수 상승 소식이 들려왔다”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가격도 오르면서 신조선가지수가 추가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3사가 애타게 기다리던 선박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다
▲ (왼쪽부터)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7월 셋째주 신조선가 지수가 129포인트라고 발표했다. 16주 만에 1포인트 오른 것이다. 신조선가지수는 선박 가격을 지수화한 것인 만큼 선박 가격의 등락에 따라 오르내린다. 

조선3사가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1만3천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신조선가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7월 셋째 주 초대형 원유운반선 가격은 척당 8950만 달러로 전주보다 0.6% 올랐고 컨테이너선 가격은 척당 1억1200만 달러로 0.4% 상승했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이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둔 중형 유조선 가격도 척당 3530만 달러로 전주보다 0.6% 올랐다.

최 연구원은 LNG운반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신조선가지수가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16일 17만4천㎥급 대형 LNG운반선을 그리스 선사로부터 4척 수주했다. 모두 8365억 원 규모로 척당 1억85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일감을 따낸 것이다. 

이는 클락슨이 7월 셋째주에 발표한 대형 LNG운반선 가격 1억8천만 달러보다 높다. 향후 이런 흐름이 반영되면서 신조선가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최 연구원은 바라봤다. 

최 연구원은 “신조선가지수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조선사 주가도 필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