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8일 서울시 중구 본사 앞 이동점포에서 금융서비스를 받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이동점포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2018년 하반기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단말기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차에 실어 ‘NH윙스(Wings)’라는 이름을 달고 휴게소, 축제현장을 찾아가 신권 교환,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외화 환전 등 업무를 하기로 했다.
이동점포로 보령머드축제, 홍천찰옥수수축제, 영동포도축제, 제주감귤박람회 등 60여 곳 지역행사장을 찾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NH농협은행은 해마다 100건 이상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2017년에는 금융 서비스가 취약한 농산어촌 등 143곳에서 금융 업무를 진행했다. 2018년 상반기에도 이동점포로 모두 60회 지역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18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동점포 시연회도 열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시연회에서 “휴가철 고객의 금융 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며 “농협은행은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