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 줄어, 부동산대책 효과 뚜렷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17 16: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부동산대책의 효과가 주택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 줄어, 부동산대책 효과 뚜렷
▲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7일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이 43만739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4.4% 줄었으며 최근 5년 평균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과 비교하면 10.7% 감소했다.

지방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상반기 지방 주택매매 거래량은 20만1765건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주택매매 거래량은 0.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4% 줄었고, 연립·다세대주택이 10.7%, 단독·다가구주택이 8.8%씩 감소했다.

4월부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시행되면서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반기 전체 매매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93만3986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상반기보다 6.9% 늘었으며 최근 3년 평균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보다 9.3% 증가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의 비중은 40.6%를 보였다. 2017년 상반기보다 3.0%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2017년 상반기보다 6.9%씩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4%, 아파트 외 다른 주택유형이 7.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