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페미니즘 작가 공지영 "워마드의 태아 훼손 사진 수사해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17 14: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설가 공지영씨가 극단적 페미니즘을 펼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일부 회원들을 두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공 작가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며 “그만 하고 그냥 바로 수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페미니즘 작가 공지영 "워마드의 태아 훼손 사진 수사해야"
▲ 13일 올라온 워마드 '낙태인증' 게시글.

워마드에는 13일 ‘낙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낙태된 태아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라며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으려나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여론의 큰 비난을 받았고 그 뒤 삭제됐다.  

이 글에 사용된 사진은 게시자의 아이가 아니라 해외 사이트에서 구한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글에 워마드 회원들은 “구글에 '이미지 찾기'만 해봐도 (진짜가 아닌 것을) 알았을 텐데”, “올해 안에 낙태 금지를 철회하지 않으면 (이번 게시글 뿐 아니라) 온갖 낙태 사진을 다 긁어와 뒷목잡고 쓰러질 글들을 쓰겠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공 작가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여성의 주체적 삶을 다루는 작품들을 쓰며 페미니스트 작가로 분류됐다.

공 작가는 지난해 4월 한 인터뷰에서 “나보고 페미니스트 작가라고 하는데 나는 남자였어도 페미니즘 작품을 썼을 것”이라며 “왜냐면 소설이란 원래 약자의 편에서 쓰여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