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몽구 구본무, 왕양 부총리 만나 중국사업 협조 요청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5-01-24 23: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중국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공장 건설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몽구 구본무, 왕양 부총리 만나 중국사업 협조 요청  
▲ 왕양 부총리과 정몽구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왕양 부총리와 만나 LG그룹 계열사의 중국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왕양 부총리와 만나 "현대차가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와 충칭에 추진하는 공장들이 중국 정부의 수도권 통합발전 정책과 서부 개발정책에 기여하고 한중 경제발전과 교류의 새로운 가교가 될 것"이라며 "공장건설이 예정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왕양 부총리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현지화와 공업화에 기여 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근 결정한 허베이성 공장과 충칭 공장 건설 추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현대차그룹과 중국의 자동차산업 협력관계가 50년은 물론이고 그보다 더 먼 미래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중국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몽구 구본무, 왕양 부총리 만나 중국사업 협조 요청  
▲ 왕양 부회장과 구본무 회장
구본무 회장도 정 회장에 이어 별도로 왕양 부총리를 만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줘 감사하다"며 "중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 특히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국기업과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양 부총리는 LG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LG그룹의 중국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왕양 부총리는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삼성그룹의 중장기적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