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강원랜드 채용청탁 비리' 권성동 염동열 불구속기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16 16:5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성동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의원의 영향력을 이용해 강원랜드에 지인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의정부지방검찰청장)은 16일 권 의원과 염 의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강원랜드 채용청탁 비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염동열 불구속기소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두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넣어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지인 자녀 등을 채용하도록 한 혐의가 있다. 

권 의원은 2013년 9월부터 다음해까지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으로부터 “감사원의 감사를 신경써 달라”는 등 청탁을 받고 이를 대가로 비서관 김모씨를 경력직원으로 채용하도록 한 것이 드러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도 받고 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공소유지 검사 3명만 남기고 19일에 해단하기로 했다. 

수사단은 2월6일 발족한 뒤 5개월여 동안 독립수사단 형태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수사단은 국회와 법원의 문턱에 걸려 두 의원의 구속수사를 하지 못했다. 권 의원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염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