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원순, '서울시장 필요한 곳' 삼양동 옥탑방에서 한 달 산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15 16:1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주택가로 한 달 동안 집을 옮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행정과는 최근 박 시장의 집무실 겸 숙소를 마련하고자 삼양동의 28㎡(9평) 집의 월세계약을 맺었다. 1층 단독주택의 옥상에 얹혀 있는 옥탑방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서울시장 필요한 곳' 삼양동 옥탑방에서 한 달 산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가 끝나는 19일 이후 삼양동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기 위해 입주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이에 앞서 2일 박 시장은 민선7기 취임식에서 “서울시장의 힘이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서울시가 삼양동을 고른 이유는 삼양동이 강남-강북의 균형 발전을 구상하기 위한 주민 의견을 경청하기 좋은 곳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곳은 강북구 내에서도 기반시설이 부족해 복지 수요가 높다. 

박 시장은 한 달 동안 이곳에서 살면서 시청을 오가고 주말에는 동네 주민들을 만나려는 계획을 세웠다. 

박 시장이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도 은평구 뉴타운 아파트에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을 때 직접 이 아파트에서 9일 동안 살았다. 당시 615가구가 미분양이었으나 박 시장이 입주한 다음해 1월에 완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