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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1년까지 5대 플랫폼의 매출비중 30%로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7-15 1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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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1년까지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 거래 등 비통신분야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

KT는 최근 발간한 ‘2018 KT 통합보고서’를 통해 2021년 5대 플랫폼 매출을 전체 서비스 매출의 3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 "2021년까지 5대 플랫폼의 매출비중 30%로 확대"
▲ KT 직원들이 KT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 KT 통합보고서'를 보고 있다.

5대 플랫폼은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 거래, 재난·안전·보안, 기업·공공가치 향상 등의 분야를 말한다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은 2017년 3월 주주총회에서 “5대 플랫폼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KT를 2020년에는 비통신분야 매출 비중이 20~30%에 이르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KT의 2017년 전체 매출에서 5대 플랫폼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14%였다.

'2018 KT 통합보고서'에는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전략도 담겼다.

KT는 2019년 3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고 2021년까지 5G 통신범위(커버리지)의 의무 구축 수량을 100%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사가 3.5GHz 대역 기지국을 3년 내 2만5천 대, 5년 내 5만 대, 28GHz 대역 기지국을 3년 내 1만5천 대 구축할 것을 의무로 부과했다. 

황 회장은 보고서 메시지를 통해 “5G를 통해 연관 산업의 생태계를 육성하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4차산업 시대를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발간된 KT 통합보고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재무 및 비재무적 성과와 장기 목표를 담고 있다. 2018년 보고서에는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평가,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 역량, 개인정보 보호조치 내역 등에 관한 정량 데이터를 대폭 공개했다.

보고서는 KT 홈페이지(https://corp.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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