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우리카드와 동양생명의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카드와 동양생명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 사장과 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과점주주인 동양생명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동양생명은 우리은행 지분의 4%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동양생명은 두 회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8월부터 동양생명의 보험설계사를 통해 제휴카드 고객을 모집한다. 이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리카드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동양생명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