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보유지분 모두 매각하기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10 19:4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전량을 처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보유주식 584만7511주(5.99%) 전량을 11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보유지분 모두 매각하기로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종가를 기준으로 처분금액은 약 2514억 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항공엔진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재원을 확보하려고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과거 두산그룹 계열사 디아이피홀딩스와 현대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잔여지분을 계속 보유했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인수하면 항공기엔진 제조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매각을 계기로 인수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