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영춘 "해운진흥공사 통해 중소 해운사도 금융지원 확대"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05 16:5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춘</a> "해운진흥공사 통해 중소 해운사도 금융지원 확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와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5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로 설립된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해운선사들에 안정적으로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김영춘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 선사와 화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었다.

김 장관은 창립식에서 “해운 강국 재건을 위해 글로벌 해운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사를 육성하고 중소선사들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만들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 금융 지원을 해양진흥공사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별화한 해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동안 금융 지원에서 소외됐던 중소 선사의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 사태 같은 비상상황에서 물류대란을 최소화하도록 국가소유 선박을 활용하는 국가필수해운제도 도입과 해운사·물류기업·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터미널 운영회사 운영, 노후 선박의 친환경 고효율 선박 대체 지원, 산업 상생 지원방침 등도 제시했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공사 비전으로 ‘글로벌 톱5로 도약하는 해운 강국 코리아’를 내세우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목표로 벌크선 500DWT, 컨테이너선 50만TEU 확보 지원, 아시아 최고 해운정보 허브 구축 등을 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