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건설, 경남 양산에 1200억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05 15:5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건설이 경남 양산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SK건설은 6월28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개 회사와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공동 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건설, 경남 양산에 1200억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 SK건설.

이 사업은 경남 양산시 남양산IC 유휴부지에 발전용량 20MW(메가와트)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200억 원 규모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에 있는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다. 별도의 연소 과정이 없어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6월에 승인됐다. 다른 주요계약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SK건설은 협약에 따라 발전소의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 등 EPC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담당하고 경동도시가스는 연료공급을,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한다.

주양규 SK건설 부사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연료전지 발전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