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상리 도시재생뉴딜 주요 사업 내용. <세종특별자치시> |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재생뉴딜사업 후보 지역으로 조치원과 부강면, 전의면 등 3곳을 국토교통부에 추천했다.
세종시는 5일 '2018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조치원 상리를 중앙평가 대상지역으로, 부강면과 전의면을 광역평가 대상지역으로 각각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들로부터 6일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 후보 지역을 추천받는다.
국토교통부가 직접 선정하는 중앙평가 30곳(지방자치단체 제안 15곳, 공기업 제안 15곳)과 광역단체장이 선정하는 광역평가 70곳 등 모두 100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조치원역 일원 중심시가지형사업’(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지역)과 연계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조치원 상리를 중앙평가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도시재생대학을 수강하는 주민들이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부강면과 전의면은 광역평가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며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사업이 구상됐다.
이동환 세종시 청춘조치원 과장은 “세종시는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통해 400억 원의 재정(국비 200억 원, 시비 2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