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공정위 재취업 특혜'로 현대차 현대건설 쿠팡 압수수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05 10:5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쿠팡 등을 압수수색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특혜 의혹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5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와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강남구 쿠팡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공정위 재취업 특혜'로 현대차 현대건설 쿠팡 압수수색
▲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자료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속해 있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일로부터 3년 동안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6월20일 공정위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위 퇴직 간부들이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수년 동안 자리를 알선한 정황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