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진에어 논란'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교체, 새 실장에 손명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04 16:5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에 손명수 철도국장이 승진해 임명됐다.

인사혁신처는 4일자로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에 손명수 현 철도국장을 발령했다.
 
'진에어 논란'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교체, 새 실장에 손명수
▲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기존에 항공정책실장을 맡았던 구본환 실장이 사퇴하면서 인사가 이뤄졌다.

구 전 실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것을 놓고 진에어 논란과 관련한 책임론 성격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6월29일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과 관련해 이를 방치한 담당 공무원 3명을 수사의뢰했다.

항공정책실장으로서 불법 등기이사 재직 사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구 전 실장은 내부 인사를 순환하는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일 뿐 책임론과 무관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명수 항공정책실장은 1966년 생으로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이전지원단 이전계획과장과 주미국대사관 1등서기관,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 해양정책과장, 교통정책실 철도운영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