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에서 고려대병원과 의료봉사활동 펼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04 14:5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대우 직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울릴린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건강한여성재단도 참여했다.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에서 고려대병원과 의료봉사활동 펼쳐
▲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대우 파푸아 주재 임직원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국내와 현지 의료진 20명은 지역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분야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올해 봉사활동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식과 보건지식을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지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 사용법과 결과 판독 교육도 진행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파푸아 울릴린이 새로 조성되는 마을인 만큼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품 조달, 통역 등을 지원해 의료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봉사단장은 “울릴린이 의료 낙후 지역이라 환자 진료와 현지 의료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지속적 의료봉사로 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건강에 관심도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팜오일(Palm Oil)법인을 운영한 뒤 병원과 학교 등을 세워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을 해왔다.

2016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울릴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했으며 2017년에는 청년해외봉사단과 함께 교육 지원활동도 벌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