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텔레콤, 갤럭시노트4 S-LTE 가격 내려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1-19 21:0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은 19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S-LTE의 출고가를 95만7천 원으로 공시했다.

갤럭시노트4 S-LTE는 기존 LTE통신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첫 단말기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2월 말 100인의 평가단을 통해 상용화에 나섰을 때 이 단말기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이었다. 이번 출고가격은 당시보다 4만3천 원가량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부품단가 하락을 반영해 출고가를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배터리, 카메라 모듈 등의 단가가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출고가도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 S-LTE 지원금을 최대 10만 원으로 공시했다.

가입자가 ‘LTE 전국민 무한 100’요금제를 사용하면 89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TE 전국민 무한 69’요금제를 쓸 경우 지원금은 6만9천 원으로 93만900원에 살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번 주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도 이른 시일 안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노트4 LTE-A가 출시되면 이통3사가 벌이고 있는 3밴드 LTE-A의 ‘세계 최초 상용화’ 논쟁이 의미를 잃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이통3사는 3밴드 LTE-A 최초 상용화 문제를 놓고 법정다툼까지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말 100인의 체험단에게 이 단말기를 판매하고 3밴드 LTE-A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광고했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는 “체험단 100명에게 시험용 단말을 제공한 것은 상용화가 아니다”라며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SK텔레콤, 갤럭시노트4 S-LTE 가격 내려  
▲ 갤럭시노트4 S-LTE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