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 실패한 사람의 재기 돕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6-28 16:2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창용</a>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 실패한 사람의 재기 돕겠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의 재기를 돕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문 사장은 2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후 실패한 대표자의 연대보증 채무와 개인 채무를 캠코가 통합 매입해 실효성 있는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무금액이 10억 원 이하라면 상환능력을 심사한 뒤 적극적으로 채무를 조정하기로 했다.

회생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공공기관과 국책은행이 보유한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의 캠코 통합관리도 추진한다.

회생기업 채권을 한 곳에 집중해 자본시장에서 민간 주도의 회생기업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DIP(기존 경영권 유지)금융’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채권을 결집하고 ‘DIP(기존 경영권 유지)금융’을 지원하는 데 1500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정상화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을 위해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문 사장은 올해 120명 이상의 직원을 새로 뽑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국유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나 친환경자동차 충선소를 설치하면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등 정부의 공익 실현정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CJ대한통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1분기,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다올투자 "하나투어 여행 심리 회복을 기다리며, 올해 성장률 하향"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과열' 주의보, 대형 투자자 공격적 베팅에 우려 커져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아직 보여줄게 많다, 해외 성과 주목"
엔비디아-퀄컴 TSMC와 굳건한 협력 재확인, 삼성전자 파운드리 불안 커져
4월 대미 자동차 수출 19.6% 감소,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영향 본격화
하나증권 "KT&G 2분기 종속회사 부진, KGC인삼공사 -70억 영업적자 예상"
SK텔레콤 "유심 해킹 의도 아직 파악 못해, 통신망 장애 의도일 수도"
체코 대통령 "한수원 원전 없으면 경제성장 불가능", 프랑스 부당한 개입 주장
하나증권 "농심, '신라면 툼바' 아직 갈 곳이 많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