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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백색가루 논란' 차량 39만 대 공개적 무상수리하기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6-27 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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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백색가루 분출 현상을 보인 차량 39만여 대를 공개적으로 무상수리하라는 국토교통부의 권고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쏘렌토(UM), 스포티지(QR), 투싼(TL) 등 에어컨 송풍구 백색가루 분출 현상을 일으킨 현대기아차 차량 39만여 대를 놓고 현대기아차에 지난 22일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백색가루 논란' 차량 39만 대 공개적 무상수리하기로
▲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알루미늄 표면처리공정 불량으로 증발기 표면의 알루미늄이 부식되고 이 때문에 형성된 백색가루가 에어컨 가동 시 송풍구로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백색가루 분출 현상이 발생하는 차량을 놓고 비공개 무상수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하면서 현대기아차는 수리 부품과 점검장비 등 시행 준비를 마친 뒤 7월27일부터 차량 3종 39만여 대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전면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차량 소유자는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무상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우려가 빠른 시간 안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의 수리 점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에어컨 백색가루가 분출되는 지를 놓고도 면밀히 관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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